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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조선 사업제안에 한겨레 ‘고민’
2006.11.03
 적과의 동침? 조선 사업제안에 한겨레 ‘고민’

                                                      2006.11.1
 
 
조선일보의 뉴스 신디케이션 사업제안에 대해 경쟁 신문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신문사들도 적과의 동침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는 최근 동아일보, 한겨레, 문화일보, 세계일보, 서울신문,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의 언론사를 돌며,  포털중심의 유통시장 개선  콘텐츠 제값받기  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언론사간 공동사업을 목적으로 별도의 유통 플랫폼을 만드는 ‘뉴스 신디케이션 공동사업’ 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조선일보는 유통 플랫폼인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만들어 뉴스 유통을 표준화 하고, 뉴스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조선일보는 참여의사를 밝힌 언론사와 1차 MOU를 체결하고, 11월중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조선일보의 제안을 받은 신문사들은 제안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신문사닷컴 관계자는 “기존 포털판매 시장은 보호하면서도 새 플랫폼으로 유통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포털의 과거기사 삭제문제 등을 협의기구를 통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신문사는 조선일보의 제안에 참여여부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몇몇 신문사들은 다른 신문사들의 반응을 지켜본 뒤 참여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신문닷컴 관계자는 “참여하는 다른 언론사들의 상황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겨레엔 관계자는 “닷컴 쪽에서는 하자는 쪽이고, 본지에서는 참여하지 말자는 쪽“이라며 “고민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승경 기자 suuk@med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