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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네이버 기사 공급 중단
2006.11.30
            
KBS, 네이버 기사 공급 중단  
KBS "정체성 드러나지 않고, 효과 또한 크지 않아" 
 
                                                             2006년 11월 30일  
 
   
KBS가 12월1일자로 네이버에 대한 기사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지난 2005년 9월 네이버와 계약을 체결해 <뉴스광장> <뉴스타임> <뉴스9>의 기사 25꼭지(하루 기준)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계약 종료로 KBS의 기사는 네이버 데이터베이스에서 모두 삭제되고 '핫이슈' 코너에 등록됐던 기사 일부만 남게 된다. 

KBS보도국 관계자는 "네이버에서 KBS뉴스의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고,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뉴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KBS 뉴스 사이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뉴스제공을 중단하는 것과 별개로 뉴스를 검색하면 제목, 사진, 기사 리드가 노출되면서 KBS사이트로 아웃링크 되는 서비스를 네이버에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내년 3월 이후 네이버 데이터베이스에 기사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검색하면 제목 등의 기사정보를 보여주고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며 "여기에 KBS가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의 네이버 기사 공급 중단은 다른 언론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언론계는 12월에 네이버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조선일보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12월1일부터 뉴스검색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로  직접 이동하는 '아웃링크'를 도입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선민 기자 jasmin@mediatoday.co.kr